2012-04-03
中 내수시장 확대로 오더 급증 삼양모피는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2회 째인 1983년부터 홍콩모피패션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 개척에 성공, 현재 중국과 홍콩, 유럽과 북미지역 등으로 수출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실용성을 강조한 베스트와 재킷 콤비인 투웨이 스타일의 의류와 서로 다른 소재의 패브릭이 믹스앤매치 된 제품, 와일드퍼를 트리밍해 풍성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 등 총 240개 패턴을 선보여 첫날에만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바이어 10명과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18,000장의 초도 물량 주문을 받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박람회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규모와 방문 바이어가 증가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국 내수 시장이 점차 확대되며 빅바이어가 증가해 대규모 거래가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적인 모피산업의 호황으로 제품 개발은 둔화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품 패턴과 디자인, 아트컬러 부문이 지난해와 비슷해 아쉬웠다. 올해 급등한 모피 원피 가격으로 고가의 와일드퍼와 가격 차이가 좁혀져 세이블과 링스, 머스크랫 등의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스킨 스크랩 플레이트 전문 업체나 스크랩 완제품이 늘어 제품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