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와일드퍼 제품 라인 확장
등록일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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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영 마켓 전문 브랜드 출시 퍼(fur)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모피 전문 업체들이 아더퍼(밍크를 제외한 퍼 류) 제품 라인을 확장하거나 단독 브랜드를 런칭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비시즌부터 아더퍼 제품 판매가 급증,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생의 느낌을 강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와일드퍼의 인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 마켓을 겨냥한 모피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다양한 소재와 매치가 용이한 아더퍼의 사용이 급증한 것과 모피 트렌드에 영향을 끼치는 발렌티노나 샤넬같은 명품 컬렉션에서 와일드퍼 제품을 주를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일드퍼는 폭스와 라쿤, 세이블, 링스 등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군과 트렌드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아더퍼 제품은 커리어 브랜드들이 특종상품으로 출시, 프로모션에서 완사입해 가격이 높았지만 모피 전문 업체들은 중간 마진을 없애 20~30%의 저렴한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소재와 색상등 상품의 고급화를 경쟁으로 승부하고 있다. 태림의 ‘마리엘렌’은 이번 시즌 전체 물량의 75%를 아더퍼 제품으로 구성했다.

요코스타일의 세이블 베스트와 링스캣 소재의 롱코트 등 고급 와일드퍼 제품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는 북미 스킨 경매사인 나파와 모피 업체로는 유일하게 코웍을 체결, 와일드퍼 전문 브랜드인 ‘노던라이츠’를 지난해 10월 런칭했다. ‘노던라이츠’는 나파에서 판매하는 와일드퍼인 비버, 레드팍스, 링스캣, 라쿤 중에서 최상의 스킨을 선별해 붙이는 라벨로, 진도는 20가지 정도의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반 여성복 브랜드에서도 아더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프로모션 업체들은 물량을 예년보다 빨리 소진하고 있다.

삼양모피 이병국 이사는 “커리어 브랜드에서 머스크랫과 세이블 등의 사용이 늘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지 않고 있다”며 “올 초 진행되는 페어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현재 보다 아더퍼 원자재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