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의 염색은 원피 때 늘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또한 가죽이 아직 얇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모피를 제작하고 나면 이완 시킬 수 있는 면적을 전체 고려하여 완전히 당겨진 다음
그 위에서 제작을 한 것이라 다시 염색 약품 속에 들어가면 가죽이 더 얇아지고 수축이 생겨 원피가 상하게 됩니다.
또한 염색 자체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게 사실인데, 염료가 산화염료제이기 때문입니다.
모피는 색상보다 디자인이 우선하므로
얼마든지 같은 색상으로도 연령대를 끌어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며 그게 전문가의 몫입니다.
염색은 고려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